일상 속에서도, 문제해결 습관

일상 속 문제해결 습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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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맙게도 새 랩탑을 선물받았다. 9년간 튼튼하게 잘 쓰고 있던 구 트북이(9년간 쓰던 랩탑의 애정어린 별칭)가 발열도 점점 심해지고, 속도가 너무 느린 나머지 부팅에 30~40여 분이 소요되는 상황이었다. 그래서 정말 반가운 마음으로 택배 박스를 열었다.

그런데, 처음엔 터치패드를 아무리 문질러봐도 마우스 커서가 보이질 않았고, 그 다음으로는 오디오 드라이버가 설치되지 않았다는 오류 메세지가 떴다.

컴퓨터로 뭔가 큰 일(?)을 벌여보겠다는 마음을 갖고 나니, 최대한 A/S센터 방문을 하지 않고 내 선에서 문제를 해결하고 싶다는 마음이 생겼다.
그래서, 마우스 커서 문제(접은글 참고), 오디오 드라이버 문제를 구글링을 통해 하나하나 해결했다.

(window10, 외부로 연결된 마우스 기기가 없는 상황이었다.)

1. [키보드 윈도우 버튼]

2. [tap]키와 방향키를 활용해 전원버튼 위의 [설정]버튼(톱니바퀴모양)을 선택한다

3. 마찬가지로, [tab]과 방향키를 활용해서 왼쪽 메뉴 중 [터치패드]를 선택한다

4. [tab]키를 눌러 우측 본문으로 선택범위를 이동하고, [space bar(스페이스 바, 키보드에서 가장 긴 버튼)]를 눌러 "터치패드 끔"을 "켬"으로 조작한다.

그럼 해결! >_<

아직은 기술 역량과 경험이 부족한 상황, 이런 상황에서 '잠재력'의 가늠 도구가 끈기와 문제해결의지인가보다.
잠깐 열심히 참여했던(지금은 자체 드롭ㅋㅋㅋㅋ)노마드코더 바닐라JS 챌린지 퀴즈들도, 서울42 게임퀴즈도 비슷했다.
오늘 일상 속에서도 끈기를 갖고 문제 해결을 위해 노력했다. 결국 해냈다는 뿌듯함과 자신감을 얻었다.

가장 잘 견디는 자가 무엇이든지 가장 잘 할 수 있는 사람이다_존 밀턴(<실낙원> 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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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버 이미지 출처: Mahdi Dastmard on Unsplash